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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재 SKC 사장, 자사주 확대…임원들도 책임경영 동참
- 송고 2017.06.27 15:52 | 수정 2017.06.27 15:54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이 사장 최근 2억8000만원 상당 매입…"향후 사업에 대한 자신감"
SKC 이완재 사장
SKC 이완재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들이 자사주를 확대하며 책임경영을 강화한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완재 사장은 지난 23일 자사주 5000주에 이어 26일 3500주를 취득함으로써 총 1만40주(0.03%)를 보유하게 됐다.
최근 이 사장이 매입한 자사주 8500주의 가격은 1주당 평균 3만3000원 수준으로 전체 금액은 2억8000만원에 달한다.
SKC는 최근 내부 임원회의에서 "경영진들이 솔선수범해서 책임경영에 나서자"는 의견이 나와, 이완재 사장을 시작으로 조만간 주요 임원들이 순차적으로 자사주를 매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SKC 관계자는 "향후 사업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주고 책임경영을 실천하자는 의미에서 임원들도 자율적으로 자사주를 구입할 계획"이라며 "임원분들도 개인 상황이 있기 때문에 일괄적으로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SKC는 올해 올해 SKC하스 지분 인수, PVB 필름 JV 관련 LOI 체결, 스페셜티 소재 개발 등 사업적 호재가 많은 상황에서 향후 비전이나 역량을 고려하면 기업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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