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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윤규 장관 "한미 FTA 개정협상, 이익균형 원칙 하에 당당히 대응"

  • 송고 2017.07.24 11:30 | 수정 2017.07.24 11:30
  • 서병곤 기자 (sbg1219@ebn.co.kr)

'양질의 일자리 창출' 산업정책 최우선 순위로

탈원전·탈석탄 및 신재생에너지 확대 추진 강조

백윤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연합뉴스

백윤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연합뉴스

[세종=서병곤 기자] 백윤규 산업통상자원부 신임 장관은 24일 통상 최대 현안인 미국의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개정 요구에 대해 국익 극대화와 이익균형의 원칙 하에 당당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통상업무는 산업, 에너지 분야와 긴밀히 연계돼 있는 만큼, 전략적, 종합적 판단에 있어 장관이 직접 책임감 있게 챙기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중국 사드문제와 글로벌 보호무역기조 확대에 대해서는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등 우리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백 장관은 강조했다.

아울러 백 장관은 "신흥경제권과는 전략적 경제협력을 강화해 경제적 실리를 제고하고, 민·관의 통상 전문성을 강화해 통상역량도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산업정책의 최우선 순위로 두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이를 위해 백 장관은 신속한 구조조정과 선제적 사업재편 등을 통해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대응과 관련해서는 공학자로서의 첨단 산업분야의 현장 경험을 살려 친환경 스마트카, 에너지신산업, 지능형 로봇 등 미래 신산업 창출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백 장관은 수출과 투자 증가가 좋은 일자리 창출로 연결될 수 있도록 중소·중견기업의 수출을 확대하고, 외국인투자와 유턴기업 정책도 근본적으로 개편해 나가겠다는 뜻도 전했다.

그는 "이 과정에서 성장의 과실이 더 많은 국민들에게 골고루 돌아가도록 균형발전 추진체계와 동력을 다시 복원하겠다"면서 "지역별로 특성화된 발전전략을 모색해 혁신도시와 산업단지를 청년들이 모여 활력이 넘치는 신성장 거점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백 장관은 문재인 정부의 에너지정책기조인 '탈(脫)원전, 탈(脫)석탄'을 통해 에너지 패러다임 대전환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백 장관은 "지금이야말로 탈원전, 탈석탄, 신재생에너지 확대라는 세계적인 에너지 패러다임의 변화를 수용하고, 그 흐름에 선승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이는 미래 에너지산업의 경쟁력과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측면에서도 이익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에너지 정책은 국민들의 삶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만큼, 향후 전문가, 일반 국민들과 충분한 논의를 거쳐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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