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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보합 전환

  • 송고 2017.09.08 12:07 | 수정 2017.09.08 12:07
  • 서호원 기자 (cydas2@ebn.co.kr)

잠실5단지 '50층' 영향…재건축 하락세 멈춰

당분간 수도권 아파트 거래 시장 잠잠할 전망

서울의 아파트 단지 전경ⓒEBN

서울의 아파트 단지 전경ⓒEBN

한동안 하락세를 보였던 서울 재건축 시장이 보합세를 나타냈다. 개포주공, 둔촌주공 등 주요 재건축 단지의 약세가 이어지긴 하지만 매도자와 매수자 사이의 치열한 눈치보기 장세가 지속되며 아파트 값 낙폭은 커지지 않고 있다.

잠실주공 5단지의 50층 재건축안이 사실상 통과되고 집주인들의 매물회수로 가격이 오르면서 금주 서울 재건축 아파트 가격 하락세가 멈춰 선 것으로 풀이된다.

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은 서울 0.05%, 신도시 0.03%, 경기·인천은 0.04% 상승했다. 서울은 재건축시장의 매도·매수 간 줄다리기가 여전한 가운데 일반아파트는 실수요 위주로 거래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서울은 강남이 0.02% 하락했다. 8.2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거래시장이 부진을 면하지 못한 가운데 개포동 주공1단지가 1000만~4000만원 가량 시세가 내렸다.

반면 △관악(0.19%) △광진(0.19%) △서대문(0.19%) △송파(0.14%) △강북(0.14%) △종로(0.11%) 등은 매매가격이 오름세를 이어갔다.

관악은 신림동 관악산휴먼시아2단지, 봉천동 성현동아 등이 250만~3000만원 가량 올랐다. 광진은 광장동 삼성1차, 자양동 우성2차 등이 2500만~3500만원 가량 상승했다. 송파는 잠실동 주공5단지가 1000만~2500만원 가량 올랐다. 정비계획안이 통과되면서 사업진행에 대한 기대감으로 매도자들이 매물을 거둬들이는 분위기다.

신도시는 △평촌(0.16%) △위례(0.06%) △판교(0.05%) △분당(0.03%) △일산(0.02%) △중동(0.01%) 순으로 상승했다. 투기과열지구 지정을 피한 평촌은 비산동과 호계동 일대 중소형 아파트 위주로 매매가격이 올랐다.

경기·인천은 △안양(0.14%) △광명(0.09%) △고양(0.08%) △의정부(0.07%) △인천(0.07%) △시흥(0.07%) △의왕(0.06%) △김포(0.04%) 순으로 상승했다.

전세시장은 서울 0.03%, 신도시 0.00%, 경기·인천이 0.01%를 나타냈다. 비수기 영향 등으로 한산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동탄, 수원 등 새 아파트 입주가 진행 중인 일부 지역은 전셋값 약세를 보였다.

서울은 △강동(0.31%) △서대문(0.27%) △광진(0.17%) △관악(0.07%) △성북(0.06%) 순으로 상승했다. 신도시는 △위례(0.15%) △분당(0.07%) △산본(0.03%)의 전셋값이 올랐다. 위례는 전세매물이 귀해 매물이 출시되면 바로 거래된다.

반면 동탄(-0.20%)과 광교(-0.18%)는 전셋값이 하락했다. 동탄은 공급과잉 여파로 전세매물에 여유가 생기면서 전셋값이 하락했다. 청계동 동탄2신도시우남퍼스트빌(A15)이 1500만~2000만원 가량 떨어졌다.

경기·인천은 △의왕(0.11%) △안양(0.08%) △하남(0.08%) △부천(0.07%) △성남(0.07%) △군포(0.06%) 순으로 상승했다.

김민영 부동산114 연구원은 "9.5대책 여파와 이달 있을 가계부채종합대책 발표를 앞두고 당분간 수도권 아파트 거래 시장은 잠잠할 전망"이라며 "특히 9.5추가대책으로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지역의 경우 매수수요 감소가 불가피한 가운데 거래 부진이 지속된다면 그 동안 올랐던 가격이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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