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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부산시·부산예총과 문화 메세나 업무 협약 체결
- 송고 2017.10.11 10:05 | 수정 2017.10.11 10:05
- 이형선 기자 (leehy302@ebn.co.kr)
지난 10일 업무협약 체결식 진행…서병수 부산시장 등 관계자들 참석
매년 부산예술제 행사에 부산시 자매결연·우호협력 도시 초청 시 항공편 지원
지난 10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에어부산이 부산시·부산예총과 문화·예술 메세나 교류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오른쪽 세 번째부터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서병수 부산시장·김동석 부산예총 회장)ⓒ에어부산
에어부산이 기업의 문화·예술 후원 메세나 활동과 관련해 부산광역시·(사)부산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이하 부산예총)와 3자 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체결식은 지난 10일 부산시청에서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서병수 부산시장 및 김동석 부산예총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에어부산은 올해부터 매년 부산예술제 행사에 부산시의 자매결연·우호협력도시 초청 시 항공편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부산예술제 참석이 보다 용이하게 돼 해외 도시 예술단 초청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에어부산은 오는 19일부터 열리는 제55회 부산예술제에 참여하는 몽골 전통 공연단체에게 울란바토르 노선 왕복 항공편을 지원한다.
에어부산은 지난해 6월 국적항공사 최초로 부산~울란바토르 노선에 신규 취항하며 양 도시 간 본격적인 교류 활성화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어 지난해 8월 두 도시는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맺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논의 중이다.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은 "에어부산은 도시 간 교류의 발판이 되는 지역 대표 항공사로서 국제적인 문화·예술 교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후원을 통해 지역민들께 보다 풍성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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