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월부터 적용…신규 고객은 물론 기존 고객 소급적용
책임경영과 고객 서비스 일환…ISA 수익률 1위 명성 지킬 것
DGB대구은행은 창립 50주년을 맞아 지역대표은행의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해 오는 2018년 1월부터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이하 '일임형 ISA') 손실계좌에 대한 일임수수료를 면제한다고 15일 밝혔다.
일임형ISA는 투자자별 투자성향에 적합한 맞춤형 모델 포트폴리오를 운용전문가들이 운용전략, 시장 환경 분석 등을 통해 편입상품선정, 자산배분, 리밸런싱까지 고려한 후 종합적인 자산관리를 지원하는 금융상품이다. DGB대구은행은 지난해 6월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DGB대구은행 일임형ISA는 고위험, 중위험, 저위험형 등 투자자 성향별로 총 6개의 모델포트포리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9월 기준 금융투자협회가 공시에 따르면 DGB대구은행은 평균수익률 6.87%의 수익률을 올려 은행권에서 가장 높은 성과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고위험형인 고수익홈런형A/P는 각각 15.15%/10.13%의 수익률을 보여 은행권 평균 수익률인 7.92%를 크게 웃돌았다. 중위험형인 중수익캐치형A/P도 6.80%/4.76%(은행권 평균 수익률 4.75%)를 기록하는 등 DGB대구은행의 일임형 ISA 수익률은 은행권 평균을 상회했다.
DGB대구은행은 은행권의 마이너스 ISA계좌 수수료 면제 움직임에 발맞추고 고객의 서비스 강화를 위해 약관 수정 및 금융투자협회 승인을 거쳐 오는 2018년 1월부터 일임형 ISA손실계좌에 대한 일임수수료를 면제한다는 방침이다.
면제대상은 신규 가입 고객을 비롯해 기존 가입 고객도 소급 적용할 예정에 있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지속적이고 철저한 시장 모니터링과 이를 통한 효율적인 자산배분이 양호한 수익률의 유지비결"이라며 "은행권 최고의 수익률을 바탕으로 일임형 ISA가 DGB를 대표하는 상품으로 발전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2018년부터 일임형 ISA의 중도해지가 허용되고 비과세한도가 확대되는 만큼 투자자들의 관심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각 모델포트폴리오 구성에 있어서 대구은행만의 특색 있는 자산배분을 지향하고 '고객수익 최우선'의 철학으로 운용하겠다"고 강조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