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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테마감리 지적업체 평균 27%…지난해는 47%

  • 송고 2017.12.04 13:48 | 수정 2017.12.04 13:48
  •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2014년부터 3년간 테마감리를 진행한 결과

감리 종결된 55개법인 중 지적업체는 15곳

금융당국이 진행한 '테마감리' 대상 업체 중 지적을 받은 업체는 10곳 중 3곳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2014년부터 3년간 테마감리를 진행한 결과, 감리가 종결된 55개 법인 중 지적을 받은 업체는 15곳으로 평균 지적률이 27.3%에 달했다고 4일 밝혔다.

금감원은 60곳에 대해 테마감리를 진행했으나 이중 정밀 감리 중인 5곳은 이번 집계에서 빠졌다.

테마감리는 특정 회계 이슈를 중점 감리 분야로 예고하고 해당 분야에 한정해 감리를 시행하는 제도다.

금감원이 2014년 예방적 회계감독 및 감리업무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이 제도를 도입했고 매년 4개의 회계 이슈를 대상으로 20개사를 선정해 감리하고 있다. 그동안 유가증권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법인 각 28개사, 코넥스 상장법인 4개사가 테마감리를 받았다.

연도별로는 첫해인 2014년과 이듬해인 2015년의 지적률이 20.0%로 동일했으나 지난해에는 46.7%로 급증했다.

회계법인별로는 삼일·삼정·안진·한영 등 4대 회계법인이 감사한 회사에 대한 감리결과 지적률이 20.7%, 기타 회계법인의 경우 34.6%로 나타났다.

이슈별 감리지적률은 유동·비유동 분류(50%), 영업현금흐름 공시(50%), 장기공사계약(33.3%) 등의 순으로 높게 집계됐다.

주요 지적사례로는 공사예정원가 상승 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아 공사매출액을 과대계상하거나, 손상처리 해야 할 개발비를 과대계상 하는 등 다수의 위반사항이 발견됐다.

금감원은 지난 3년간 테마감리의 평균 지적률이 표본 감리의 지적률(26.2%)과 유사하게 나타나 분식회계 적발 측면에서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아울러 감리를 재무제표 전반이 아닌 특정 회계 이슈에 한정하면서 대상 업체를 늘리고 감리 주기도 단축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올해 테마감리 대상 업체는 기존 20개사에서 50개사로 대폭 확대됐다.

금감원은 "기업이 결산 준비단계부터 재무제표 작성을 신중히 하고 회계오류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안내절차를 강화하는 등 사전 예방적 감독기능을 강화할 것"이라면서 "감리 지적사항으로 성립하지는 않지만 기업들이 전반적으로 오류를 범하는 사항 등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감리 결과에 대한 종합적인 피드백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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