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은 박중흠 사장이 후진을 위해 사임을 한다는 의사를 표명함에 따라 플랜트사업 1본부장인 최성안 부사장을 후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내정했다.
박중흠 사장은 이사진들과 사전협의를 통해 사임의사를 직접 전달하고 후임 대표이사를 추천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성안 신임 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사장은 1960년 생으로 마산고와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 경력 공채로 삼성에 합류했다. 이어 삼성엔지니어링 에너지사업팀, 정유사업본부, 조달본부장, 화공사업본부장 등을 경험한 화공 플랜트 사업전문가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최 사장은 견실경영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조기 회복하면서 삼성엔지니어링의 제 2 도약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부사장 이하 2018년 정기 임원인사도 조만간 마무리해 확정,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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