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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올바이오, 스위스 제약사에 '항체신약' 5000억원 기술수출 잭팟

  • 송고 2017.12.19 17:27 | 수정 2017.12.19 17:28
  • 이소라 기자 (sora6095@ebn.co.kr)

반화 의무 없는 계약금 325억원과 수백억 연구비까지

단계별 마일스톤 4900억원 달해…경상기술료는 별도

한올바이오파마 대전공장 전경.ⓒ한올바이오파마

한올바이오파마 대전공장 전경.ⓒ한올바이오파마

대웅제약의 신약개발 자회사 한올바이오파마가 자가면역질환 항체신약 'HL161' 대규모 기술수출에 성공했다. 계약금, 연구비, 단계별 마일스톤까지 한화 약 5000억원이 넘는 규모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스위스 로이반트 사이언스와 자가면역질환 항체신약 'HL161'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공시했다.

계약조건은 정액기술료 5억250만달러(한화 약 325억원)와 연구비 2000만달러(한화 약 217억원) 한도내, 단계별 마일스톤 4억5250만달러(한화 약 4900억원)이며 경상기술료는 별도다. 허가승인 이후 상업화 될 경우 판매 금액에 따른 별도의 경상기술료를 수취한다.

'HL161'는 자기 신체를 공격해 자가면역질환을 일으키는 병원성 자가항체를 분해시켜 제거하는 새로운 작용기전의 퍼스트인클래스(혁신신약) 항체신약이다. 기존 치료법인 혈장분리 반출술이나 고용량면역글로블린 주사요법(IVIG)에 비해 약효·가격·안전성 면에서 획기적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앞서 한올바이오파마는 'HL161 자가면역질환 치료항체'와 'HL036 안구건조증 치료제'에 항체신약
2종을 중국 상해 소재 항체 개발 전문기업인 하버바이오메드에 기술수출 한 바 있다. 당시 계약금과 마일스톤 외 향후 제품 판매에 따른 로열티까지 약 1000억원에 달하는 대형 계약이었다.

다만 단계별 마일스톤의 경우 조건부 수익으로 취급해야 한다. 임상개발·상업화 등 신약개발 성공 여부에 따라 계약이 취소될 수 있기 때문이다.

회사측은 "HL161은 현재 호주에서 임상1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 3분기 완료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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