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도심 속 무료 아이스링크 개장
기아차 홍보관 열고 올림픽 종목 체험 기회 제공
현대·기아자동차가 50일 앞으로 다가온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흥행 지원에 적극 나섰다.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후원사 현대차는 이번 올림픽 마케팅 캠페인의 슬로건을 ‘Light Up Your Energy’로 정하고 국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캠페인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우선 현대차는 올림픽 성공 개최에 국민적 호응을 이끌어 내기 위해 내년 2월 25일까지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이하 DDP)에 ‘현대차 Light Up 아이스링크’를 운영한다.
현대차가 개장한 ‘Light Up 아이스링크’는 도심 한복판에서 평창의 겨울을 느낄 수 있도록 750㎡ 규모로 DDP 내어울림 광장 일대에 조성됐다. 7세 이상이면 누구나 사전 예약을 통해 무료로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다.
현대차는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피겨 스케이팅, 축하 공연 등 이벤트도 진행한다.
현대차는 아이스링크 개장을 시작으로 내년 2월 초 DDP에 본격 개관 예정인 응원 공간 라이브 사이트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단체 응원전, 문화 이벤트 등을 펼치며 평창 올림픽 흥행몰이에 나선다.
현대차는 앞서 11월 2일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친환경 전기차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활용한 성화봉송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아울러 평창 올림픽 동안 플라자 내 홍보관에서 자율주행 시연 및 체험 이벤트를 펼치며 기술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기아차도 올림픽 기간 동안 강릉 올림픽 파크에서 ‘BEAT PLAY(평창에서 기아차의 또 다른 울림을 경험하라)’테마로 홍보관(960m2 규모)을 오픈하고 쇼트트랙, 컬링, 아이스하키 등 동계올림픽 종목과 연계된 포토존, 게임존을 마련해 관람객들이 올림픽 종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기아차는 스팅어, 스토닉, 레이 등 대표 차종을 전시한다.
또 기아차는 구매고객 및 온라인 이벤트 당첨고객을 대상으로 올림픽 빙상 경기관람과 기아홍보관 투어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고객초청 호스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고객초청 호스피 프로그램’은 쇼트트랙 혹은 스피드스케이팅 경기 관람과 함께 강릉 올림픽파크, 홍보관 투어 프로그램이다.
이밖에 현대기아차는 올림픽 차량부문 공식 후원사 승용차와 승합차 2600여대, 버스 약 1200여대를 지원한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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