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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실수요향 열연제품 5만원 인상
- 송고 2017.12.28 10:47 | 수정 2017.12.28 10:47
-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내년 1월 주문투입부터
공급량 감소, 원료가 상승 등 인상 불가피
ⓒEBN
포스코는 내년 1월부터 국내 실수요 고객사향 열연제품 가격을 t당 5만원 이상 인상한다고 28일 발표했다.
이번 포스코 가격인상은 국내 고로사들 공급량 감소, 원료가 상승 등 전반적인 수급여건을 고려한 결정이다.
최근 중국·일본 등 주요 수출국의 수출물량이 축소되고 있는데다 국내 고로사들의 설비수리 영향으로 열연제품 공급량이 감소, 수급 상황이 타이트한 상황이다.
여기에 원료탄 가격이 한달사이 60달러 상승하는 등 원가상승 부담으로 가격 인상은 불가피하다는 것이 고로사들의 입장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산업별 시장여건을 고려한 인상폭 및 인상시기 차등화로 고객사의 가격인상 영향을 최소화 할 것"이라며 "수급상황을 고려한 가격정책을 통해 국내 열연제품 수급 안정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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