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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올해 '바이오' 산업 3500억 투자…'글로벌 강국 도약'

  • 송고 2018.01.02 12:00 | 수정 2018.01.02 10:30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바이오분야 원천기술개발사업에 3500억원 규모 투자

혁신성장동력 창출, 창업 생태계 조성, 국민생활문제 해결 집중

바이오 규제 혁파 및 연구·산업 현장과의 교류 적극 확대

과기정통부

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올해 바이오산업에 35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다.

2일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의 중점과제인 혁신성장 및 4차 산업혁명 선도를 위해 올해 바이오분야 원천기술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우리 정부는 오는 2025년까지 글로벌 바이오 시장 점유율 5% 달성, 신규 일자리 12만개 창출 등을 목표로 지난해 '바이오경제 혁신전략 2025'을 수립했다.

이같은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해 과기정통부는 올해 △혁신성장동력 창출 △벤처·창업 생태계 조성 △국민생활문제 해결 △규제·제도개선 등 4대 전략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바이오산업은 R&D 승자가 시장을 독식하는 과학·기술 집약적 산업이라는 점을 고려해 장기적인 관점으로 선제적·전략적 R&D 투자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바이오분야 혁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신약개발, 헬스케어, 뇌연구 등 미래 유망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

신약개발분야에서는 신개념 항암제, 유전자치료제 등 32개의 혁신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할 계획이며 신약개발의 시간·비용 단축을 위해 인공지능(AI)·빅데이터를 활용한 신약개발 플랫폼 구축에 착수한다.

헬스케어분야에서는 모바일 융복합진단기기, 생체삽입 심장 모니터링 기기 등 43개의 유망 의료기술 개발을 지원하며 AI·바이오·로봇 의료융합기술 신규 지원을 통해 새로운 패러다임의 혁신·융합연구를 촉진한다.

뇌연구분야에서는 인지기능을 보조·증강하는 뇌 인터페이스 기술 등 뇌연구 4대분야(뇌인지, 뇌신경생물, 뇌신경계질환, 뇌공학)를 지원한다.

과기정통부는 또한 기술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연구자가 자유롭게 창업을 할 수 있는 혁신 거점기관을 중심으로 벤처·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신약·의료기기 등 15개 유망 바이오벤처에 대해 연구소에 창업 공간을 제공하고 '연구자 기술투자 + 금융가 자본·경영 노하우 투자' 형태의 합작 창업 촉진을 위해 11개의 바이오 특수목적법인(SPC)도 지원한다.

병원 중심의 바이오 연구·창업 활성화 지원을 위해 6개 벤처기업이 병원에 입주해 현장 아이디어 기반의 신개념 의료기기를 개발하는 '의료기관 내 벤처입주사업'도 추진한다.

병원의 젊은 의사들에게 환자 보는 시간을 줄이고 연구 기회를 제공해 연구자 또는 창업가로의 새로운 경력 경로를 제시하는 '의사과학자 연구역량 강화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치매, 감염병, 고령화 등 국민 생활문제 해결형 연구도 적극 확대한다.

과기정통부는 올 1분기 안으로 '국가 치매 연구개발 중장기 전략'을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수립·발표할 계획이다.

또한 메르스·지카바이러스 등 신·변종 감염병 대응을 위한 감염병 대응 연구를 지원하며 조류독감 유입을 사전에 대비하기 위한 해외 연구센터 지원 등 조류인플루엔자(AI)·구제역 대응 연구를 강화한다.

고령·난치 질환의 근원적 치료 기술인 재생의료 원천기술개발을 위한 줄기세포분야 지원도 확대한다. 아울러 고령화 사회를 대비하는 핵심 기술인 바이오 인공장기 개발을 위한 줄기세포 기반의 생체모사체(오가노이드) 연구에도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가시적 성과 창출을 위해 분야별 구체적 실행방안을 마련할 뿐 아니라 상반기 내 분야별 연구현장 간담회를 추진해 연구현장의 애로사항 및 전략적 투자분야 설정을 위한 현장수요를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진규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바이오분야는 기술 선점 및 시장 선도를 위한 글로벌 경쟁이 본격화 되고 있는 분야로 2018년을 바이오경제 혁신의 원년으로 삼아 향후 글로벌 바이오 강국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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