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26% 상승…외인·기관 각각 2463억원 1024억원 순매수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포스코 등 시총 상위주 일제히 상승
코스닥 828.03 마감…2007년 7월12일 기록인 828.22에 '근접'
외국인의 '사자' 공세에 코스피가 25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코스닥 2%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거래일대비 31.06포인트(1.26%) 뛴 2497.52에 마감했다.
개인이 3705억원을 순매도 했음에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63억원, 1024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프로그램매매를 보면 차익거래에서 402억2700만원이 순매수, 비차익거래에서 2668억3200만원이 순매도 돼 총 3071억5900만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일제히 올랐다. 삼성전자(2.04%), SK하이닉스(2.85%), 현대차(1.71%), 포스코(0.14%)가 올랐다.
업종별지수도 대부분 상승했다. 전기전자(2.35%), 통신업(2.34%), 의약품(2.23%), 증권(1.99%), 제조업(1.57%) 등이 강세였다.
이날 코스닥은 전날보다 20.02포인트(2.48%) 뛴 828.03에 장을 마쳤다. 2007년 7월12일 기록인 828.22를 바짝 추격했다.
외국인이 1855억원 순매수해 지수 상승에 힘을 실었다.
시총 상위주는 상승우위였다. 셀트리온(6.76%), 셀트리온헬스케어(2.83%), 신라젠(8.46%), 티슈진(1.69%), 펄어비스(1.69%)가 상승했다.
업종별지수도 비슷했다. 제약(5.28%), 비금속(4.25%), 제조(3.47%), 소프트웨어(2.27%) 등이 올랐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날보다 0.01포인트(0.47%) 상승한 1062.70원에 마감했다. 새해 들어 가장 낮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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