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젠이 대표이사의 지분 매각 관련 해명과 글로벌 제약사 투자 관련 보도로 급등했다.
9일 오후 3시6분 현재 신라젠은 코스닥 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20.68% 오른 11만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 매체는 외신을 인용해 사노피와 리제네론(Regeneron)이 펙사벡과 병용 투여하는 세미플리맙(cemiplimab)에 10억 달러를 추가 투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문은상 신라젠 대표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개막을 앞두고 "항암 바이러스 '펙사벡'의 임상시험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라젠은 최대주주인 문 대표와 친인척 등 대주주들의 지분 대량 매도 논란에 휩싸였지만 문 대표는 주식매각이 1000억원대의 세금과 개인 채무를 해결하기 위한 부득이한 조치였다고 해명하면서 불확실성이 해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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