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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금융 선도 '박차'...신한은행, 슈퍼앱 출시 초읽기

  • 송고 2018.01.10 10:57 | 수정 2018.01.10 10:58
  • 차은지 기자 (chacha@ebn.co.kr)

2월 중 기존 모바일 앱 통합한 슈퍼앱 출시

슈퍼앱 통해 새로운 디지털 플랫폼 구축예정

위성호 행장.ⓒ신한은행

위성호 행장.ⓒ신한은행

신한은행이 올해를 디지털 영업의 원년으로 삼고 내달 선보일 슈퍼앱을 통해 새로운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한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신한은행은 신한S뱅크와 써니뱅크 등 기존 모바일 앱을 통합한 슈퍼앱 개발을 진행해 왔다.

슈퍼앱은 위성호 신한은행장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프로젝트로 신한은행의 디지털 역량을 총동원해 개발하는 만큼 혁신과 새로움, 편의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직까지 슈퍼앱의 정확한 정보에 대해서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업계에서는 슈퍼앱이 자동차, 부동산 등 다양한 테마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모바일 앱 하나로 부동산, 쇼핑, 교통, 간편결제 등을 처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선보임과 동시에 인공지능 음성뱅킹서비스 등 새로운 서비스가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신한은행의 모바일 앱 개편 작업은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신한은행은 '신한 S 뱅크'의 간편 로그인 서비스인 S-PINPAD를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오는 19일부터 신규 가입이 중단되고 2월 9일부터는 간편 로그인 서비스가 전체 종료된다.

이번 결정은 고객들의 S-PINPAD 활용도가 떨어져 서비스를 종료하고 대신 1인 1기기 지정 서비스로 자동 로그인 및 간편이체가 가능한 S 뱅크 간편 서비스로 대체하기로 한 것이다.

신한은행은 갈수록 경쟁이 심해지는 상황에서 리딩뱅크로 나아가기 위한 전략으로 보다 편리한 모바일 통합플랫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위 행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전략목표인 'Redefine 신한, Be the NEXT'를 선포하고 가장 역점을 둬야 하는 분야로 디지털과 글로벌을 언급했다.

앞서 위 행장은 신한카드 사장 재임 당시 빅데이터 기반으로 고객의 성별과 연령 등에 따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코드나인' 시리즈와 모바일 플랫폼 '판'을 출시한 바 있다.

과거에는 은행들이 기능별로 여러 앱을 선보였으나 최근에는 하나의 앱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앱의 중요도가 높아지면서 기존 앱들을 통합하고 편의성 강화에 나선 것이다.

위 행장은 "빅데이터 기반 마케팅과 새롭게 선보일 슈퍼앱을 통해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금융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금융을 뛰어넘는 차별적인 솔루션으로 고객의 생활과 항상 연결되고 디지털 시대의 기준이 되는 금융의 미래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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