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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도 토스로 송금…'디지털라이제이션' 가속화

  • 송고 2018.01.30 16:48 | 수정 2018.01.30 16:48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연락처 기반 송금 서비스 '토스'와 제휴맺고 송금 서비스 개시

네이버페이와도 제휴 통해 금융서비스 개발…블록체인 활용 ↑

미래에셋대우 고객들도 이번주부터 토스에 계좌 번호를 등록하면 간편 송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미래에셋

미래에셋대우 고객들도 이번주부터 토스에 계좌 번호를 등록하면 간편 송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미래에셋

미래에셋대우도 토스(toss) 앱을 통한 간편 송금 서비스를 오픈했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공인인증서가 20년 만에 폐지 수순을 밟게되면서 증권사들도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본인인증 절차를 간소화하고 간편 송금 서비스 도입 등을 확대하고 있다.

미래에셋대우 고객들도 이번주부터 토스에 계좌번호를 등록하면 간편 송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업계 최초로 토스와 제휴를 맺고 간편 송금 서비스를 시작한 NH투자증권을 비롯해 미래에셋대우,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 대신증권, 유진투자증권, 메리츠종금증권, 키움증권, 등 8개사가 토스를 통한 간편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토스는 2015년 핀테크 스타트업인 비바리퍼블리카가 출시한 앱으로 연락처 기반 송금 서비스를 처음 선보여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간편 송금 서비스는 스마트폰에서 몇 번의 터치만으로 돈을 이체할 수 있는 편리함 덕분에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전자지급 수단의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간편 결제·송금으로 이뤄진 신종 전자지급서비스 이용금액은 전 분기 대비 47.4% 증가한 1241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3.3배 가량 급증한 수치다.

자체 기술을 통해 간편 송금 시장에 뛰어드는 증권사도 있다. 한국투자증권의 경우 자체 개발을 통해 간편 송금 서비스 런칭에 성공했고 한화투자증권도 MTS인 'SmartM'을 통해 계좌비밀번호 입력만으로 쉽게 송금할 수 있는 간편 송금 서비스를 오픈했다.

네이버와 협약을 통해 네이버페이 등을 활용한 금융 서비스를 개발 중인 미래에셋대우는 고려대학교와 함께 디지털금융학과를 개설하고 디지털 기술경영 관련 전문가 육성에도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증권사들은 최근 들어 비대면 계좌 개설부터 생체 인증까지 블록체인 기술 활용을 극대화하는 추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연내 법령 개정을 통해 공인인증서의 우월적 지위를 폐지해 사설인증과 동일한 효력을 갖게 하겠다고 밝히면서 블록체인 기술 도입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앞서 작년 10월 금융투자협회를 중심으로 증권사들은 블록체인을 활용한 공동인증체계를 개발한 바 있다.

증권사 한 곳에서만 인증을 받으면 추가적으로 복잡한 등록과정 없이 다른 증권사에서 함께 쓸 수 있도록 한 것으로 현재 모바일트레이딩서비스(MTS)에서 시범 적용 중이다.

하지만 향후 공동인증체계를 홈트레이딩시스템(HTS)으로 확대하고 2020년 이후에는 파생상품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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