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아시아, 이벤트 통해 무료 여행기회 제공…가루다, 항공권 할인 이벤트
핀에어와 에미레이트항공, 밸런타인데이 기념 특가 프로모션 돌입
설 연휴·겨울방학 등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하는 겨울철 성수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외항사업계가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고객 유치를 위한 총력전을 펼친다.
1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외국계항공사들이 겨울 성수기 기간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에어아시아는 여행객들의 폭넓은 해외여행 경험을 위해 무료 여행 기회를 마련했다.
에어아시아를 타고 아시아 100개 도시를 한번에 여행하는 'GO 100 ASIA'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오는 22일까지 진행된다.
참여 방법은 개인 인스타그램에 #에어아시아·#GO100ASIA 등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직접 촬영한 여행 사진이나 영상을 지원 동기와 함께 업로드하면 된다.
에어아시아는 4명의 여행자를 선발해 9개월간의 여행 경비 1억원(4인 기준·사업소득세 공제 후 지급)과 이동하는 모든 구간의 항공권을 지원할 계획이다.
에어아시아 관계자는 "현재 대학생부터 연예인까지 다양한 직군의 종사자들이 참가신청을 했다"며 "당첨 시 100개국을 여행할 수 있는 평생 잊을 수 없는 좋은 추억이 될 수 있는 만큼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항공권 할인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번 특별 요금은 왕복 총액 기준으로 인천~자카르타 구간은 47만9000원부터, 인천~발리 구간은 48만1000원으로 책정됐다.
발권 기간은 2018년 2월 15일부터 2018년 2월 18일까지이고 탑승 기간은 2018년 4월 1일부터 2018년 6월 30일까지이다. 구매 방법은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공식 웹사이트 또는 공식 모바일앱에서 가능하다.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관계자는 "발리의 경우 지난 해 화산 이슈가 있었지만 현재는 화산 활동이 현저히 감소하여 화산 경보 단계가 공식적으로 하향됐으며 대피했던 주민들도 전원 귀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안심하고 발리 여행을 떠나도 좋다"고 말했다.
핀에어와 에미레이트항공은 금일 밸런타인데이를 기념해 특가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핀에어의 경우 유럽행 항공권을 대상으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코노미석 왕복 항공권은 2인 기준 155만원(세금 및 유류할증료 포함)에 제공하며 최소 출발 3일전 발권해야 한다. 비즈니스석 왕복 항공권은 2인 기준 450만원(세금 및 유류할증료 포함)이며 최소 출발 7일전 발권해야 한다.
2018년 3월 6부터 5월 31일에 출발하는 항공권에 해당하며 체류는 5일부터 1달까지 가능하다. 핀에어 관계자는 "헬싱키에서 무료 1회 스탑오버가 가능하기 때문에 합리적인 가격에 북유럽 대표 디자인 도시 헬싱키까지 둘러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에미레이트항공은 오는 23일까지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이달부터 12월까지 인천을 출발하는 비즈니스 클래스 및 이코노미 클래스 승객을 대상으로 한다.
이코노미 클래스는 유류할증료 등 세금을 포함한 총액 104만1900원부터 이용할 수 있으며 비즈니스 클래스는 242만1900원부터 이용 가능하다.
이번 프로모션에는 로맨틱 여행지로 꼽히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그리스 아테네·세이셸· 그리고 모리셔스가 포함돼있어 신혼여행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에미레이트항공은 전 세계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 행사를 기념하는 글로벌 항공사로 잘 알려져있다.
이에 이날까지 에미레이트항공을 이용하는 모든 승객들에게 하트 모양의 밀크 초콜릿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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