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는 홈플러스서 현금처럼 사용…OK캐쉬백 전환도 가능
"금융·유통 새로운 시너지 모델 창출…최상의 서비스 제공"
신한카드는 홈플러스와 함께 '마이 홈플러스' 멤버십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멤버십과 결제 수단을 결합한 제휴를 통해 금융과 유통의 새로운 시너지 모델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마이 홈플러스 신한카드'는 홈플러스(홈플러스 익스프레스, 홈플러스 인터넷쇼핑몰 포함)에서 2%를 적립해 주고, 홈플러스 외 모든 가맹점에서는 0.5%를 적립해 준다. 전월 실적에 상관 없이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단, 무이자 할부 건 등 일부 항목은 제외한다.
이 카드는 잔돈 할인 서비스도 제공한다. 음식점, 편의점, 병원, 약국, 커피전문점, 베이커리 등 생활 친화 가맹점에서 2만원 이상 10만원 미만 결제하면 월 10회까지 1000원 미만 잔돈을 할인해 주는 서비스다. 예를 들어 편의점에서 2만1900원을 결제하면 900원을 할인해 2만1000원만 청구한다.
'마이 홈플러스 신한카드 체크'는 홈플러스(홈플러스 익스프레스, 홈플러스 인터넷쇼핑몰 포함)에서 1%를, 홈플러스 외 모든 가맹점에서 0.1%를 적립해 준다.
이렇게 적립한 포인트는 홈플러스 내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마이 홈플러스 앱'에서 마이신한포인트나 OK캐쉬백으로 전환해 레스토랑, 카페, 영화관, 렌터카, 주유소, 화장품숍, 테마파크, 쇼핑몰 등에서 자유롭게 쓸 수 있다.
마이 홈플러스 신한카드 연회비는 국내 전용 1만2000원, 비자 1만5000원이고 체크카드는 면제된다.
마이 홈플러스 신한카드나 체크카드를 발급 받지 않고 멤버십 서비스만 이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때 포인트 적립률은 0.1%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마이 홈플러스 멤버십은 포인트 적립률이 다른 멤버십에 비해 신용카드는 최대 20배, 체크카드는 최대 10배에 이르는 등 홈플러스의 멤버십과 신한카드의 다양한 혜택을 활용한 금융과 유통의 새로운 시너지 모델"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강조하는 '본업을 통해 세상을 이롭게 하는 따뜻한 금융'의 실천과도 관계가 있는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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