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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램시마', 레미케이드 제치고 유럽시장 1위 등극

  • 송고 2018.03.28 13:58 | 수정 2018.03.28 14:13
  • 이소라 기자 (sora6095@ebn.co.kr)

'램시마' 바이오시밀러 최초 오리지널 점유율 추월

'트룩시마'도 네덜란드 58% 등 시장 장악 빨라

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램시마' 제품.[사진=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램시마' 제품.[사진=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램시마'가 유럽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램시마의 판매를 담당하는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맵)가 유럽에서 52%의 시장점유율을 달성하며 1위 자리에 올랐다고 28일 밝혔다.

회사 측은 "바이오시밀러로는 최초로 오리지널 의약품이 차지한 시장점유율을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램시마는 다국적 제약사 얀센이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레미케이드'의 바이오 복제약이다. 램시마는 미국과 유럽에 가장 먼저 진출한 레미케이드의 첫 바이오시밀러로 지난해 해외에서만 한화 4500억원 가량의 매출을 기록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따르면 혈액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성분명 : 리툭시맙)도 유럽시장을 빠르게 잠식하고 있다.

지난해 2분기 론칭한 트룩시마는 네덜란드에서 58%의 시장점유율을 달성하면서 출시 3분기 만에 오리지널 의약품의 점유율을 뛰어넘었다. 영국 43%를 비롯, 독일·프랑스·스페인·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 국가에서 16%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는 등 뚜렷한 강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현재 유럽내 12개 국가에서 트룩시마를 판매중이다. 올핸 연말까지 유럽 전역으로 판매망을 확대한다는 게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유로 청사진'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유럽에서는 지난 3년간 앞서 출시된 램시마의 영향으로 셀트리온의 브랜드 가치가 매우 높아졌다"며 "후속 바이오시밀러인 트룩시마 역시 의료진과 환자들이 믿고 신뢰하는 의약품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올해 2분기 유럽에서 대형 바이오시밀러 '허쥬마'를 선보일 예정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유럽시장을 위해 공들이는 허쥬마는 다국적 제약사 로슈의 유방암 치료제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유럽 현지 유통 파트너들과 손잡고 대규모 의약품 입찰 참여를 추진하고 있다. 유럽시장을 효과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허쥬마의 현지화 마케팅도 치밀하게 준비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조만간 판매할 허쥬마 역시 유럽에서 램시마와 트룩시마와 비슷한 성장 트랙을 따를 것으로 예상한다"며 "선발 제품의 성공이 허쥬마로 이어질 수 있도록 보다 올해 더욱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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