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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천사'된 지방은행들…지난해 평균기부금 35% 급증

  • 송고 2018.04.09 10:34 | 수정 2018.04.09 11:30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지난해 6개 지방은행 평균기부금 66억원, 전년 대비 35% 급증

광주은행, 76억원 기부로 전년比 무려 60억원(375%)급증 '으뜸'

지방은행들, 지역 후원·문화 발전 기여 활동 등 다양한분야 지원

지방은행 지난해 기부금 현황.ⓒ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EBN 재각색.

지방은행 지난해 기부금 현황.ⓒ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EBN 재각색.

6개 지방은행의 지난해 평균 기부금이 전년 대비 큰 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경제의 혈맥인 각 지방은행들이 지역 환원 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졌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6일 지방은행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전자공시에 따르면 6개 지방은행의 지난해 기부금은 평균은 66억원으로 전년(49억원) 대비 34.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표 참조>

기부금이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JB금융지주의 광주은행이다. 광주은행의 지난해 기부금은 76억원으로 전년(16억원) 대비 60억원(375%) 증가했다.

이어 △부산은행 129억원 17억원(15.2%↑) △경남은행 78억원 (16.4%↑) △제주은행 40억원 (37.9%↑) △전북은행 23억원(35.3%%↑)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대구은행의 지난해 기부금은 54억원으로 전년(56억원) 대비 되려 2억원(3.6%)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은행은 지역 사회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광주은행은 '50박스의 기적'이라는 행사를 통해 매월 사회적 약자나 소외계층의 지역민을 선정, 생필품 박스를 선물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희망이 꽃피는 공부방’ 등 학습 환경을 조성해주고 멘토링 활동 등을 통해 아이들이 쉽게 접목하기 어려운 문화 활동 등을 제공해주고 있다.

이 밖에도 지역 과학문화 확산 등 다양한 분야에 후원을 통해 지역 사회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어려운 살림살이로 큰 폭의 순이익 하락을 겪은 부산은행과 호실적은 기록한 경남은행 역시 15~16%대로 기부금이 늘어났다.

부산은행은 문화예술 발전, 베트남 문화 나눔, 금융 분야 지역인재 양성 등에 앞장서고 있다. 경남은행 역시 영화 관람 행사, 쌀 기탁 등 다양한 방면에서 지역을 후원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지역을 기반으로 탄생한 지방은행들이 지역민들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것은 당연하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을 위한 색다른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은행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각 지방은행 전경.ⓒ각사

각 지방은행 전경.ⓒ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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