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은행, 가정의 달 맞아 이벤트 '풍성'

송고 2018.05.03 10:45 | 수정 2018.05.06 12:31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영화티켓 할인·해외직구 캐시백·정기예금 특판 등 다양한 혜택

"5월 가정의 달 맞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 마련"

부산, 경남, 대구, 전북, 광주은행 등 지방은행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로 지역민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각사

부산, 경남, 전북, 광주은행 등 지방은행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로 지역민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BNK금융지주 부산은행은 모바일 전문은행 ‘썸뱅크’ 회원들을 대상으로 고객이벤트를 실시한다.

오는 8월 31일까지 부산, 울산지역 롯데시네마 11개관을 이용하는 썸뱅크 회원은 2인 결제시 2000원이 할인되는 쿠폰을 매일 1회 제공한다. 또 이벤트 기간 내 썸뱅크에 새로 가입하는 회원에게는 3000원 할인쿠폰을 준다.

이날까지 썸뱅크 페이스북을 팔로우하고 썸뱅크에 새로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25명을 추첨해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 부산의 가족이용권도 증정한다. 당첨자는 오는 4일 확인 가능하다.

같은 지주 계열사 경남은행도 영화 티켓 이벤트를 진행한다. 경남BC신용카드 고객이 일요일과 공휴일 등 빨간날 전국 CGV 영화관에서 2D 영화티켓을 당일 현장 예매하면 매일 선착순 2018명에게 영화티켓을 한 장 더 준다. 법인·선불·체크·기프트카드는 제외된다. 월 1회 1매 조조할인 시간대도 미적용된다.

전북은행은 가정의 달을 맞아 시니어 고객을 대상으로 정기예금 특판을 진행한다. 오는 18일까지 판매하며 가입 금액은 300만원 이상 1억원 이내에서 1인 1계좌로 가입 가능하다. 기간은 12개월 및 24개월로 금리는 최대 연 2.4%이다. 한도는 500억원으로 소진까지 판매예정이다.

광주은행도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KJ카드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슬기로운 쿠폰·여행·무이자 할부 혜택 등을 제공하는 세 가지 이벤트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는 기간 내 이벤트 응모(광주은행 홈페이지, 영업점, 고객센터)를 하고 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쇼핑몰 등에서 개인 신용카드(체크카드 포함)로 총 50만원 이상 100만원 미만 이용 시 신세계이마트 모바일상품권 1만원권, 100만원 이상 이용시 동일 모바일상품권 2만원권을 제공한다.

또 개인 신용카드로 여행사, 항공사, 국내 면세점 이용 시 2~5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하고, 해외에서 이용한 금액을 가까운 영업점 또는 고객센터에 요청해 2~3개월까지 무이자 할부로 전환할 수 있다.

병원, 가전, 가구, 자동차 보험사에서 개인 신용카드 이용 시 2~12개월 (부분)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백화점, 마트, 온라인 쇼핑몰 등의 8개의 생활밀착 업종에서 이용 시에는 2~3개월 무이자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지방은행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에게 더욱 다양한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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