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재산 활용도 제고 및 부가가치 창출 공로 인정
친환경 에너지 정책 지원 및 지방재정 건전성 제고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9일 위탁개발 제도 활용을 통한 공유재산 가치제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공로 등을 인정받아 '지방재정발전 유공'으로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에 따라 2009년부터 위탁개발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캠코는 위탁개발 활성화를 통해 지자체의 재정부담을 낮추고 공공시설을 적기에 공급해 공유재산의 활용도 제고 및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동안 캠코는 서울시 동대문구 다사랑행복센터 등 총 사업비 1200억원 규모의 공유지 개발사업 4건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서울시 중구 민관복합청사, 구리시 여성회관, 성수동 복합공공청사, 구리시 여성회관 등 총 사업비 3700억원 규모, 17건의 위탁개발 사업을 진행중이다.
특히 2017년에는 전국 최초로 복합공영주차타워 사업모델을 개발해 전기차 충전소와 연계한 창원시 상남동 주차타워 개발사업계획 승인에 이어 신규 위탁개발 계약을 5건 체결하는 등 효율적인 공유재산 관리, 친환경 에너지 정책 지원 및 지방재정 건전성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다.
또한 캠코는 국·공유재산관리 전담기관으로서 축적한 전문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공유재산 관련 법령 및 운영기준 개정을 지원하는 등 공유재산 위탁개발 제도 개선 및 고도화에 기여하고 있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캠코가 위탁개발을 통해 지자체에서 예산부족으로 추진이 어려운 사업을 적기에 추진할 수 있도록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게 돼 의미가 매우 크다"면서 "캠코는 앞으로도 공유재산의 가치제고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의 현안과제 해소와 국정과제 수행 역할을 꾸준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국·공유재산 위탁개발 활성화 및 지역 균형발전 선도를 위해 지난 3월 1일 조직개편을 단행해 국·공유재산 위탁개발 수행조직을 공공개발본부로 통합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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