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위주 삼성전자·SK하이닉스·삼성바이오로직스 상승
유에스티·현대로템·우원개발·성신양회·국보 등 경협주 급락
코스피가 기관투자자 순매수에 2450선을 사수했다. 북한의 고위급 정상회담 연기 통보에 남북경협주가 크게 하락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날보다 1.28포인트(0.05%) 오른 2459.82에 마감했다.
기관이 2182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1740억원, 51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매매를 보면 차익거래에서 224억4000만원이 순매도, 비차익거래에서 1236억5100만원이 순매수 돼 총 1012억1000만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올랐다. 삼성전자(1.32%), SK하이닉스(2.84%), 셀트리온(0.19%), 현대차(1.35%), 삼성바이오로직스(6.56%)가 상승했다.
반면 업종별지수는 하락우위였다. 비금속광물(7.13%), 건설업(4.51%), 섬유의복(4.06%) ,종이목재(3.56%), 철강금속(3.08%), 기계(3.02%) 등이 내렸다.
코스닥은 전거래일대비 12.65포인트(1.47%) 떨어진 850.29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786억원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751억원, 40억원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주는 상승우위였다. 신라젠(4.31%), 메디톡스(9.52%), 에이치엘비(1.74%), CJ E&M(0.57%), 바이로메드(4.37%)가 올랐다.
업종별지수의 경우 하락이 지배적이었다. 건설(7.95%), 금속(6.96%, 종이/목재(5.46%), 비금속(4.99%) 등이 떨어졌다.
남북경협주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유에스티(22.87%), 현대로템(15.69%), 우원개발(15.48%), 성신양회(15.28%), 국보(14.53%), 고려시멘트(12.68%), 알루코(11.48%) 등이 급락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날보다 3.8원 오른 1077.60원에 마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