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POSCO·LG화학·NAVER 등 상승…삼성전자·SK하이닉스는 하락
코스피가 25일 미국과 중국 간 무역 분쟁 우려 완화 기대감에 소폭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66포인트(0.03%) 오른 2357.88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5.33포인트(0.23%) 내린 2351.89로 출발한 뒤 2340대까지 밀렸으나 오후 들어 기관의 매수세로 상승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113억원과 999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1128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셀트리온(0.17%), POSCO(3.35%), LG화학(2.19%), NAVER(3.60%), KB금융(3.40%) 등이 올랐다.
신세계는 인천공항 제1터미널의 2개 면세구역 운영 사업자로 선정된 영향으로 전 거래일 대비 7.15% 오른 41만9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삼성전자(-1.06%)와 SK하이닉스(-4.92%), 현대차(-0.77%), 삼성바이오로직스(-3.66%), LG생활건강(-1.35%)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73포인트(0.69%) 오른 836.00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날보다 1.21포인트(0.15%) 오른 831.48로 개장한 뒤 장중 한때 하락 반전하기도 했으나 외국인이 '사자'로 돌아서면서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0억원, 15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98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신라젠(4.58%), 메디톡스(0.48%), 에이치엘비(4.29%), 셀트리온제약(2.36%)이 올랐다.
내린 종목은 셀트리온헬스케어(-0.99%), CJ E&M(-0.20%), 바이로메드(-0.47%), 나노스(-4.44%), 스튜디오드래곤(-1.16%), 펄어비스(-2.07%) 등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9.8원 오른 1117.2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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