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언서 콘텐츠와 백화점 서비스 결합
30여명 인플루언서의 1000여 개 상품 판매
롯데백화점이 오는 9일 유명 SNS 인플루언서들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인플루언서 플랫폼인 '네온(NEON)'을 오픈한다고 9일 밝혔다.
네온은 롯데백화점이 유통업계 최초로 인플루언서의 일상과 콘텐츠를 고객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제작한 쇼핑 플랫폼으로, 모바일과 PC로 웹사이트를 통해 볼 수 있다.
네온에서는 인플루언서의 정보 공유부터 구매 전반적인 과정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하도록 준비했다. 고객들은 네온에서 상품 정보, 구매 후기, 1:1 문의, 상품 배송 등을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다.
현재 네온에서는 남·녀 의류 및 잡화, 화장품 등과 관련된 30명의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단독으로 선보이는 기획 상품이 총 1000여개의 상품을 준비했다. 향후에는 100여명 이상의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전 상품을 아우르는 라이프 스타일 상품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네온에 속해있는 인플루언서들은 고객들에게 상품 정보 공유와 판매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전형식 롯데백화점 미래전략본부장은 "이번 인플루언서 플랫폼은 자신만의 정체성과 브랜딩을 갖추기 위해 노력 중인 인플루언서들이 롯데백화점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안정된 판로를 확보해 서로 상생의 길을 나아갈 수 있게 준비했다"며 "최근 국내 유통업계에 1인 인플루언서의 상품이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만큼, 네온을 향후 롯데백화점을 대표하는 콘텐츠로 키워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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