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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4분기 턴어라운드…목표주가 상향-신한
- 송고 2018.07.20 08:48 | 수정 2018.07.20 08:46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신한금융투자가 LG디스플레이에 대해 4분기 턴어라운드가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만9000원으로 7.4% 상향 조정한다고 20일 밝혔다.
소현철 연구원은 "작년 7월부터 32인치 LCD TV오픈셀 가격은 하락하기 시작해 3월까지 9개월 동안 매월 전월대비 1~3% 완만한 하락세를 기록했다"며 "그러나 올해 4월부터 매월 10% 급락했다"고 말했다.
이어 "LCD TV오픈셀 가격은 현금원가까지 하락했고 러시아 월드컵으로 인해 LCD TV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TV 재고가 대부분 소진했다"며 "7월 32인치 LCD TV오픈셀 가격이 11.1% 전월 대비 반등했고 연말까지 가격 강세가 지속되겠다"고 말했다.
그는 "2분기 영업적자는 1분기 적자 980억원보다 확대된 249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3분기 LCD TV 가격반등으로 영업적자가 당초 1410억원 대비 축소된 650억원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4분기 영업이익은 490억원으로 흑자전환할 전망"이라며 "4분기 32인치 LCD TV오픈셀 가격이 전분기 대비 12% 상승, OLED TV 영업이익 420억원 예상, 중소형 OLED 사업 영업적자 축소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LCD TV패널 가격 반등으로 4분기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할 전망이어서 주가 상승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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