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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씽크빅,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서 영미권 거래처 발굴

  • 송고 2018.10.12 16:18 | 수정 2018.10.12 16:15
  • 김나리 기자 (nari34@ebn.co.kr)

첫 날 11개 수출 미팅…14개국 출판사 미팅 예약

ⓒ웅진씽크빅

ⓒ웅진씽크빅

웅진씽크빅이 오는 14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도서전인 2018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 참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웅진씽크빅은 저작권 수출을 목적으로 웅진북클럽과 웅진주니어의 다양한 도서들을 소개하는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도서전 첫 날에만 11개 출판사와 수출 미팅을 진행했고 남은 기간 동안 프랑스, 영국, 독일, 브라질, 멕시코, 중국, 홍콩 등 총 14개국의 출판사와 20여 개의 미팅도 추가로 예약됐다.

이번 전시는 올해 출간한 웅진주니어 그림책 공모전 수상 작품들을 필두로 웅진씽크빅의 다양한 그림책이 큰 관심을 받고 있고, 특히 공모전 대상을 수상한 조원희 작가의 ‘앗, 줄이다’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홍콩의 대표 아동 출판사 Sun Ya는 웅진주니어 그림책 공모전에서 수상한 그림책을 모두 신청해 검토하는 등 곧 수출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인도네시아 최대 출판 그룹 중 하나인 BIP를 비롯해 프랑스의 유서 깊은 출판사 Nathan 등은 작년 전시에서 사랑을 받았던 과학지식 전집 ‘원리가 보이는 과학’에 큰 관심을 보였다. 웅진주니어의 ‘어린이 행복수업’과 ‘웅진 꼬마수학동화’는 각각 홍콩 출판사, 중국 출판사와 구체적인 계약을 논의하는 성과를 보였다.

웅진씽크빅 장윤선 연구개발실장은 "국제 도서전에 꾸준한 참가와 적극적인 홍보로 기존에 중화권 중심이던 수출 미팅을 남미 출판사를 비롯해 영미권까지 해외 거래처 저변을 확대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며 "남은 기간 동안에도 지속적으로 새로운 거래처 발굴하고 수출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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