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오염, 전쟁, 차별 등 소재
웅진씽크빅의 아동전문 단행본 브랜드 웅진주니어가 공감을 주제로 한 창작 그림책 ‘너를 보면’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너를 보면은 쓰레기 더미에 갇힌 수달, 전쟁통에 엄마와 삶의 터전을 잃은 고양이, 다르게 생겼다고 무리에서 따돌림 받는 원숭이 등 다양한 동물들의 모습을 통해 가까운 주변에서부터 세상을 더 넓고 깊은 시선으로 바라보며 우리가 되는 길을 알아가는 주인공의 이야기로 누군가에게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아픔을 위로할 수 있는 공감의 가치를 일깨우는 그림책이다.
눈길을 사로잡는 주인공 캐릭터, 한지에 수작업으로 완성한 따뜻한 색감으로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북돋아 준다. 또 각 장마다 대조적으로 명암을 배치한 이야기 구조와 간단명료한 텍스트로 한글을 읽기 시작한 아이들이 그림과 함께 재미있게 읽기에 도전할 수 있게 구성됐다.
이 책의 주인공은 초등학교 1학년 교과서 수록 도서로 스스로가 소중한 존재임을 알려주는 ‘괜찮아’(웅진주니어, 2009년), 처음 만나는 친구를 향해 마음을 열고 먼저 손 내밀 수 있도록 소통에 대해 이야기 한 ‘나랑 친구할래’(웅진주니어, 2015년)에서도 주인공으로 등장한 친숙한 캐릭터다.
출시 후 누적 50만 부 이상 판매된 이 인기 시리즈의 저자 최숙희 작가가 이번에는 ‘너를 보면’을 통해서 환경오염, 전쟁, 차별 등을 소재로 한 걸음 더 성장하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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