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인기 간식 '당고' 벤치마킹
디저트 카테고리 내 판매 순위 1위 등극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이달 초 출시한 떡 디저트 상품 '달달꿀떡'(2500원)이 3주 만에 30만개 판매를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달달꿀떡은 일본 인기 간식 '당고'를 벤치마킹한 상품으로, 국내산 벌꿀, 조청, 간장을 넣어 만든 소스에 국내산 찹쌀떡을 넣었다. 특유의 쫄깃한 식감과 단짠의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상품이다.
출시 이후 지금까지 디저트 카테고리 내 판매 순위 1위 상품으로 오르며 단숨에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렸다.
달달꿀떡의 인기는 디저트 전체 매출도 끌어올렸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지난해 디저트 매출은 전년 대비 135.4% 증가한데 이어 올해 이달까지도 232.4% 증가하는 등 매년 세 자리 수의 매출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
장여정 세븐일레븐 MD(상품기획자)는 "최근 이색 떡을 찾는 소비자들이 점점 늘어나면서 떡 상품들이 디저트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러한 트렌드에 따라 떡을 활용한 이색 디저트 상품 개발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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