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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상승, WTI 56.76달러…EU-이란 갈등 심화

  • 송고 2018.11.20 09:51 | 수정 2018.11.20 09:46
  •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프랑스 정부 "파리 외곽 폭탄 테러 주도자는 이란인"

감산추진국, OPEC+서 최대 140만 b/d 감산 논의 예정

국제유가가 5일째 소폭 상승 중이다. 주요 산유국의 감산 지속 가능성, EU-이란 간 갈등 등이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미-중 무역 갈등은 유가 상승폭을 제한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0.3달러 오른 56.76달러를 기록했다.

런던거래소(ICE) 브렌트유(Brent)는 전일대비 배럴당 0.03달러 소폭 상승해 66.79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반면 중동 두바이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0.32달러 하락하며 66.17달러로 집계됐다.

[자료=한국석유공사]

[자료=한국석유공사]

해외 소식통에 따르면 러시아, 사우디 등 감산추진국은 12월 개최 예정인 석유수출국기구(OPEC) 총회에서 석유생산 감산을 논의할 계획이다. 하루평균 100만 배럴에서 하루평균 140만 배럴 규모로 추정된다.

이와 관련 러시아 에너지부 장관은 "감산 관련해 러시아가 OPEC과 협력할 것이며 12월 총회에서 보다 구체적인 내용을 논의할 것"이라고 발언했다.

EU 외무장관들이 이란인 제재를 결정한 프랑스 정부를 지지한다고 언급한 점도 국제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로이터 통신은 작년 6월 프랑스 파리 외곽에서 폭탄 테러를 모의했던 이란인과 이란 정보당국에 자산 동결 등 조치가 시작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프랑스는 당시 이란 반체제 조직 이란민족저항회의(NCRI)의 집회에 폭탄 테러를 하려던 남성 2명이 이란 정보당국 소속이라는 결론을 내린 바 있다. 이후 벨기에, 독일, 프랑스 등에서 테러 모의에 연관된 이란인들이 잇따라 체포되며 유럽과 이란 간 갈등이 심화됐다.

더불어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미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 인덱스가 전일대비 0.31% 하락한 96.17을 기록하며 국제유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에 반해 미-중 무역 갈등, 미 원유 시추기수 증가는 국제유가 상승폭을 제한했다는 분석이다.

지난 17일부터 이틀에 걸쳐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미국과 중국은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했다.

펜스 미 부통령은 "중국이 무역방식을 변경하지 않는 한 중국에 대한 관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언급해 갈등 지속을 시사했다.

한편 베이커 휴즈(Baker Hughes)사에 따르면 16일 기준 미 원유 시추기수가 전주대비 2기 증가한 888기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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