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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하락, WTI 55.69달러…석유 수요 증가세 둔화

  • 송고 2018.11.14 13:41 | 수정 2018.11.14 13:37
  •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OPEC, 내년 석유수요 증분 전월 전망 比 7만 b/d ↓

EIA, 미 주요 7대 셰일분지 석유 생산 증가 전망

국제 유가가 일제히 하락했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를 비롯 북해산 브렌트유, 중동산 두바이유가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수요 증가세 둔화와 미국 주요 셰일분지 생산량 증가가 석유시장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14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3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4.24달러 하락하며 55.69달러로 마감했다. WTI는 12일 연속 약세를 이어가게 됐다. 하루 낙폭으로는 2015년 9월 이후 최대치다.

런던거래소(ICE) 브렌트유(Brent)는 전일대비 배럴당 4.65달러 하락해 65.47달러를 기록했다.

중동 두바이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2.11달러 하락하며 68.48달러로 집계됐다.

[자료제공=한국석유공사]

[자료제공=한국석유공사]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월간보고서를 통해 내년 석유수요 증분을 전월 전망대비 하루평균 7만 배럴 하향한 하루평균 129만 배럴로 전망했다. 4개월 연속 수요증가세를 하향 조정하며 국제유가 하락을 이끌었다.

하지만 내년 비OPEC 공급은 올해대비 하루평균 223만 배럴 증가해 수요 증분을 상회할 것이라는 분석도 덧붙였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의 셰일분지 생산 증가 전망도 국제유가 하락 원인으로 보인다. EIA는 12월 미국 주요 7대 셰일분지 석유 생산이 하루평균 794만 배럴로 집계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11월 대비 하루평균 약 11만3000 배럴 증가한 수치다.

한국석유공사는 유가 하락에는 원유 선물 순매수포지션 감소도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미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준 헤지펀드 등 WTI 선물, 옵션 순매수포지션이 전주대비 4만1000 계약 감소한 17만3000 계약을 기록했다. 2017년 8월 이래 최저치로 기록된다.

한편 미 달러 약세는 국제유가 하락폭을 제한했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미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6% 하락하며 96.96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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