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30일 아프리카TV에 대해 방송통신위원회의 결제한도(충전 또는 선물) 제한 발표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9000원을 유지했다.
김한경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아프리카TV 주가는 개인방송 후원형 아이템에 대한 1일 결제한도(충전 또는 선물)가 100 만원으로 제한됐다는 방통위의 발표 여파로 전일 -7.39% 하락 마감했다"며 "유료 후원 아이템은 아프리카TV의 '별풍선'·유튜브의 '슈퍼챗' 등이 해당하는데 아프리카TV의 별풍선 매출 의존도가 높다 보니 주가가 다소 예민하게 반응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어 "시장에서는 결제 한도의 적용 범위를 두고 해석차가 존재했는데, 확인 결과 사업자는 충전 한도 또는 선물 한도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적용하면 된다"며 "따라서 이번 방통위 발표는 이미 진행되고 있던 자율규제 가이드라인을 재확인했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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