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GS25와 GS수퍼마켓이 GS그룹 출범과 함께 2005년부터 14년간 사용해왔던 브랜드 이미지를 새롭게 변경한다고 27일 밝혔다. 2005년 LG25에서 GS25로 브랜드를 바꾼 이후 14년 만이다.
GS25는 브랜드 명칭은 그대로 유지한 채 새로운 의미를 담아 디자인을 달리했다.
고객을 위해 24시간 열려있는 편의점에 'MORE'의 의미를 상징적으로 더한 1시간의 추가 서비스가 GS25의 숫자 '25'에 담겨있다. 대표 색상은 고객 조사를 통해 파란색 계열로 적용했다.
GS25는 새 디자인의 BI 간판을 다음 달부터 신규 매장과 리뉴얼 매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GS수퍼마켓은 'GS THE FRESH'라는 새로운 BI로 변경했다. 수퍼마켓의 본질적 핵심가치인 신선함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브랜드 네이밍과 GS수퍼마켓의 온라인몰인 'GS Fresh'와의 연계성을 최대한 검토해 결정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소매점의 경계가 점차 사라져가고 온라인 사업을 포함한 다양한 사업 영역이 융복합돼가는 최근의 트렌드를 반영해 미래지향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자 이번 BI변경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GS25와 GS수퍼마켓이 고객에게 신선함의 가치를 전달하고 지역사회의 공헌자로서의 역할을 계속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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