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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대형 면세사업자 시장 지위 강화…목표가↑-대신증권

  • 송고 2019.04.12 08:50 | 수정 2019.04.12 08:52
  • 이형선 기자 (leehy302@ebn.co.kr)

대신증권은 12일 호텔신라에 대해 견고한 1분기 실적을 바탕으로 대형 면세사업자로서 시장 지위가 강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8만원에서 12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 증권사 유정현 연구원은 "1월과 2월 외국인 면세점 구매액이 각각 전년 대비 13%·38% 증가한 가운데 동사의 매출 성장률은 이를 상회한 것으로 파악되며 3월의 경우도 2월 못지 않게 매우 높은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3592억원·67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면세사업의 특성상 매출의 성장률이 실적에 가장 중요한 변수인데 올해 1월부터 중국 전자상거래법 시행으로 오히려 중국인 reseller들의 구매액이 더 크게 증가하면서 실적 개선을 견인하고 있다"며 호텔신라가 대형 면세사업자로서 시장 입지가 더욱 강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유 연구원은 "특히 Reseller들의 경우 제한된 시간 내 필요한 품목을 구매하는 것이 중요한데 호텔신라는 브랜드와의 협상력 강화로 수요자가 원하는 다양한 품목의 면세품 공급이 가능하다"면서 "또 대형 면세점이 집중된 강북에 위치하고 있어 지리적 이점도 크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15일 발표된 한중 항공노선 증편과 독점 운영 방식 폐지도 호텔신라의 호실적을 이끌 요인인 것으로 분석됐다.

그는 "국토부가 중국과의 항공회담을 통해 양국을 오가는 항공편을 주 70회로 증대했고, 주요 노선의 독점 운영 방식을 폐지했다"면서 "이로 인해 항중 노선의 항공 요금이 저렴해질 가능성도 커졌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이제 남은 이슈는 단체 관광객 회복 여부인데 이는 시간이 해결해 줄 문제"라면서 "국내 면세업에 남은 리스크는 거의 없고 기회 요인만 계속 존재하는 상황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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