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10 | 21
23.3℃
코스피 2,593.82 15.48(-0.59%)
코스닥 753.22 11.84(-1.55%)
USD$ 1,347.8 14.5
EUR€ 1,474.6 11.9
JPY¥ 903.1 8.4
CNH¥ 190.9 2.0
BTC 93,599,000 609,000(0.65%)
ETH 3,679,000 76,000(2.11%)
XRP 741.5 1.7(0.23%)
BCH 499,300 3,850(0.78%)
EOS 681 19(2.87%)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KT, 5G 강력한 모멘텀…부동산·유선사업 실적 성장 기대-키움증권

  • 송고 2019.05.29 08:53 | 수정 2019.05.29 09:00
  • 이형선 기자 (leehy302@ebn.co.kr)

키움증권은 29일 KT에 대해 5G라는 강력한 모멘텀에 더해 부동산·유선사업의 실적 성장도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8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이 증권사 장민준 연구원은 "KT는 가입자당평균매출(ARPU) 하락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5G 요금제 도입으로 인한 ARPU 반등이 기대된다"며 "5G 요금제에 대한 가입자들의 초기 반응은 긍정적으로 확인되며, 전국망을 자가망으로 보유하고 있는 상황에서 추가 투자 부분을 효율적으로 집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향후 B2B에서도 자가 유선망 보유에 대한 강점을 바탕으로 국내 장비사용을 통한 보안 이슈해결에 적극적이라는 점을 긍정적으로 봐야 할 필요가 있다"고 부연했다.

부동산 사업의 성장세도 지속될 전망이다. 장 연구원은 "유휴자산 활용을 통한 자산 활용으로 기존 ROA가 3%를 넘지 못했으나, 20년 이후는 3%이상의 수익 률이 나올 것"이라며 "이는 새로운 투자 없이 기존의 자산의 효율적인 사용을 통한 수익률 성장 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018년 이후 호텔 비즈니스 등 캐시카우 역할을 하는 임대형 상품 확대로 20년까지 7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유선사업의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 그는 "현재 IPTV 실적성장이 지속되면서 무선 ARPU하락에 따른 무선사업 매출 감소분을 받쳐주고 있다"며 "유선사업은 케이블 업체 가입자 이전 효과, 기존 가입자의 VOD매출 증가, 홈쇼핑 등 송출수수료 증가로 유례없는 이익구간에 접어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사가 유료방송시장에서의 지배적인 사업자 위치임을 감안한다면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뿐만 아니라 통신 3사 중에서 재무구조 개선세가 뚜렷하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13년 기준 ROE, 부채비율 증감 분을 비교해보면 ROE는 5.92%p, 부채비율은 -52%p로 개선을 이뤄냈다.

장 연구원은 "KT가 체질을 개선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아직 이러한 부분을 반영하지 않고 있으며, 또 저평가 구간에서 너무 오래 머물러 있다고 판단된다"라며 "5G라는 강력한 모멘텀에 부동산사업, 유선사업의 기회가 맞물려 있는 지금 KT의 주가가 움직일 때"라고 강조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93.82 15.48(-0.59)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10.21 03:49

93,599,000

▲ 609,000 (0.65%)

빗썸

10.21 03:49

93,510,000

▲ 490,000 (0.53%)

코빗

10.21 03:49

93,525,000

▲ 500,000 (0.54%)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