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햇빛으로 인한 폴리머 체인 분해 예방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BASF)가 광안정제 플라스틱 첨가제로 기름 유출 차단막 보호에 힘쓴다.
바스프는 제품 내구성을 높이고 기름 유출 통제 성능을 강화하는 광안정제 플라스틱 첨가제 티누빈(Tinuvin)이 국내 산업소재 생산 전문업체의 기름 차단막 제품에 사용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기름 차단 제품에 사용되는 원단은 마모강도가 높고 부드럽다는 장점이 있지만, 장시간 UV 및 탄화수소 노출에 취약하다. 이를 강화하는 것이 티누빈이다.
티누빈(Tinuvin)은 비타민C가 사람 몸을 보호하는 것처럼 강렬한 햇빛으로 폴리머 체인이 분해되지 않도록 해 제품 외관을 보호하고 수명을 늘린다.
헤르만 알트호프 바스프 아태지역 케미칼 사업부문 사장은 "광안정제는 야외용 플라스틱 제품의 광학적, 기계적 특성에 대한 손실을 상당히 줄여준다"며 "해안가 및 다른 자원의 오염을 방지하고 보다 쉽게 복구작업을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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