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간다키 주, 엄홍길휴먼재단과 MOU 체결
KT ICT솔루션으로 지역 재난안전 서비스 계획
KT가 기가인프라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해 도서, 산간 지역 주민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CSV(공유가치창출) 프로젝트 '기가 스토리(GiGA Story)'를 네팔에 적용한다. 네팔은 방글라데시에 이은 KT의 두 번째 글로벌 기가스토리 프로젝트 국가다.
KT는 30일(현지시간) 네팔 포카라에서 간다키 주, 엄홍길휴먼재단과 '안나푸르나 재난긴급대응센터 설립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네팔 간다키 지방정부 프리씨비 숩바 구릉(Prithvi Subba Gurung) 주지사, 엄홍길휴먼재단의 엄홍길 상임이사 윤종진 KT 부사장이 참석했다.
포카라는 네팔 제2의 도시로 히말라야 등산과 트레킹을 시작하는 출발점이다.
엄 이사는 "KT의 기술이 네팔 안나푸르나 관광객 안전과 네팔 오지마을 어린이들의 교육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네팔 지역주민들의 생활환경에 보탬이 될 수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4년 10월 처음 시작된 KT의 기가스토리는 국내에서는 임자도, 대성동, 백령도, 청학동, 교동도, 평창 6곳에 출범했으며 해외에서는 방글라데시에 2017년 처음으로 구축됐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