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암 어린이에게 조혈모세포이식 준비물품 '나음상자' 지원
NH농협카드는 서울 중구 NH농협은행 본사에서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카드공익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달된 후원금 5000만원은 조혈모세포이식 스케줄이 확정된 소아암 환자들의 무균실 생활을 도와주기 위한 '나음상자' 사업에 사용될 계획이다. 나음상자는 소아암 환자 및 가족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심리적 지지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되는 사업으로, 무균실에서 필요한 이식준비물품 10종과 함께 이식을 경험한 완치자와 보호자의 응원 메시지가 담겨있다.
이날 기금 전달식에 참석한 이인기 NH농협카드 사장은 "이번 후원을 통해 힘든 병마와 싸우고 있는 어린이들이 빨리 완치돼 행복한 일상으로 돌아가길 소망한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사회로부터 받은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NH농협카드는 나음상자 외에도 지난 2012년부터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통해 △가발 △놀이치료 △문화예술체험 △자기성장프로젝트 등 소아암 환자에게 필요한 다양한 사업을 지원했다. 2019년까지 총 후원금은 약 4억1000만원에 달하며, 3800명의 소아암 환자를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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