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 연료전환 사회적 가치 5억 창출…올해 10억 목표
사업 全 과정 해수 열 이용 등 에너지 절감 실천
SK가스가 사회적 가치(SV, Social Value) 창출의 일환으로 친환경 연료, 에너지 절감에 힘준다.
SK가스는 우선 아스콘 업체 등을 대상으로 연료 전환 사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배출이 많은 벙커C유를 친환경 연료인 LPG로 대체하겠다는 것이다.
대기오염배출 절감은 사회적 가치 성과 중 중심이 되는 부분이다. LPG 차량의 대기오염 개선 효과는 지난해 8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기도 했다.
지난해 SK가스는 LPG연료전환 사업으로 약 5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바 있다. 올해는 이 목표치를 2배 이상으로 늘려 잡겠다는 계획이다.
또 SK가스는 현재 사업을 진행하는 모든 과정에서 에너지를 절감하고 있다. 일례로 LPG를 선박에서 저장기지로 이송할 때 바닷물의 열을 이용한다.
LPG의 온도를 높이는 해수 열교환 과정을 추가해 이송에 필요한 에너지의 11% 가량을 줄였다.
SK가스가 지난해 창출한 사회적 가치는 총 1508억원이다. SK가스는 이를 기준점으로 잡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SK가스 관계자는 "각각의 사업 영역에서 친환경 등 사회적 가치 창출 방안을 찾고 있다"며 "앞으로 이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 결과적으로 사회적 편익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