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26일 최종구 위원장이 부산은행 'SUM 인큐베이터' 개소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BNK부산은행이 설립한 SUM 인큐베이터(Start-Up Matching Incubator)는 지방은행 최초의 창업지원 플랫폼으로 창업부터 성장까지 단계별 맞춤형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SUM 인큐베이터 입주기업에게는 전용면적 280평 규모의 사무공간이 무상으로 제공되며 대출과 벤처캐피탈을 연계한 투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성장단계별 맞춤형 코칭, 전문가와의 1대1 멘토링, 다양한 교육·커뮤니티를 통한 교류 등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과 세무·회계, 가업승계, 법인전환 등 경영컨설팅도 받게 된다.
최종구 위원장은 "지방은행 최초의 창업지원 플랫폼인 SUM 인큐베이터를 통해 창업열기의 전국적 확산과 지역경제·금융의 동반성장을 기원한다"며 "정부도 성장지원펀드 조성, 금융규제 샌드박스 도입 등 혁신적인 창업생태계 정착을 최우선순위로 삼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완 BNK금융그룹 회장도 "향후 5년간 창업기업 1000억원, 스케일업 성장기업 4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며 "SUM 인큐베이터 입주기업들에게 대출, 투자, 경영컨설팅 등 단계별 맞춤형 육성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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