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보합세…중국 증시 강세로 불안 심리 잦아들어
코스피가 기관 매수 우위 속에 강보합세를 보이면서 1970선에 다가섰다. 중국 증시도 강세를 보이면서 불안 심리를 잠재우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40포인트(0.07%) 오른 1969.19에 장을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246억원과 198억원 어치를 순매도했고, 기관은 1325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시가총위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0.26%)와 현대차(1.95%), 네이버(2.39%), 현대모비스(1.61%), 신한지주(0.25%) 등이 올랐고, 삼성전자(-0.45%)와 LG화학(-2.72%), 셀트리온(-0.32%), SK텔레콤(-0.21%) 등이 내렸다.
업종별로는 통신장비(5.81%), 교육서비스(4.04%), 음료(3.79%) 등이 상승세를 보였지만 복합유틸리티(-0.02%), 백화점과일반상점(-0.07%), 전기장비(-0.08%)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9.26포인트(1.52%) 오른 619.81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20억원 어치를 순매수했지만 기관과 개인이 각각 95억원과 295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위 상위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2.36%), 케이엠더블유(8.72%), 메디톡스(4.35%), 에이치엘비(12.66%) 등이 상승했다. CJ ENM(-2.05%), 헬릭스미스(-1.04%), 펄어비스(-5.01%) 등은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0.4원 내린 1210.8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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