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농협금융 회장, 90년대생 인재들과 '라이브 토크' 간담회

송고 2019.09.19 09:41 | 수정 2019.09.19 09:41
이윤형 기자 (ybro@ebn.co.kr)

"농협금융의 혁신과 디지털 문화 확산 위해 핵심적인 역할을 해 달라"

18일, 안국동 인근 복합문화공간에서 개최된 '혁신 Live Talk!' 간담회에서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사진 오른쪽 맨 위)이 제4기 NH미래혁신리더들의 발언을 듣고 있다.ⓒ농협금융지주

김광수 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지난 18일, 안국동 인근 복합문화공간에서 농협금융의 젊은 인재들인 제4기 'NH미래혁신리더'와 '혁신 라이브 토크(Live Talk)' 간담회를 진행했다.

제4기 'NH미래혁신리더'는 올해 6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혁신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이수하고, 디지털금융 등 새로운 환경에 직면한 금융산업의 주요 현안들을 주제로 혁신 연구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평소 젊은 직원들과의 만남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김광수 회장은 이들과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농협금융의 미래상에 대해 진솔하게 소통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김 회장은 혁신리더들과 기술금융 확대 방안, 90년대생 유입전략, 유튜브 시장 대응 방안 등 연구 과제 진행사항을 공유하고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김 회장은 "여러분들의 치열한 고민과 노력들이 농협금융이 디지털금융회사로 전환하여 시장을 선도하는데 크게 일조할 것"이라며 "농협금융의 혁신과 디지털 문화 확산을 위해 여러분들이 핵심적인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NH미래혁신리더는 농협금융의 미래와 변화·혁신을 주도할 핵심인재 육성을 목표로, 금융지주 및 자회사의 젊은 직원들을 중심으로 구성하여 운영 중이다. 2016년 1기부터 올해 4기까지 총 100여명을 선발·육성하고 있다.

한편, 농협금융은 NH미래혁신리더 외에도 '청년이사회' 등 다양한 혁신 조직을 운영해 지속적으로 젊은 인재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조직에 반영하고 있다. 지난 3월 발족한 청년이사회는 임직원 디지털마인드 제고 방안, 농협금융 통합우수고객 마케팅 활성화 방안 등 다양한 안건 주제를 자율적으로 선정하여 열띤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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