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우리카드, 파킹클라우드와 업무협약

송고 2019.10.01 10:01 | 수정 2019.10.01 10:02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아이파킹 회원 위한 서비스 개발…금융과 주차플랫폼 시너지 창출

지난달 24일 파킹클라우드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한 황원철 우리은행 디지털금융그룹장(사진 왼쪽)이 신상용 파킹클라우드 대표(사진 가운데), 이헌주 우리카드 마케팅본부 상무(사진 오른쪽)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지난달 24일 파킹클라우드와 우리카드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금융과 주차플랫폼의 시너지 창출을 위한 이번 업무협약식은 황원철 우리은행 디지털금융그룹장, 신상용 파킹클라우드 대표, 이헌주 우리카드 마케팅본부 상무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 등 3사는 전용카드 등 아이파킹 회원을 위한 금융서비스 및 부가서비스 개발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우리은행은 아이파킹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우리금융그룹의 맞춤형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파킹클라우드와 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이어갈 계획이다.

클라우드 기반 주차 솔루션 개발·운영사인 파킹클라우드의 'i-Parking(아이파킹)'은 주차장 사업자와 이용자를 연결해주는 모바일 플랫폼이다.

주차장 사업자는 주차장 위치, 빈 주차공간 등의 현황을 아이파킹 클라우드 시스템에 업로드하며 주차장 이용자는 아이파킹 앱에서 목적지 주변 주차장 검색, 주차장별 여유공간 실시간 확인, 주차요금 결제 등을 할 수 있다.

전국에 2000여개의 직영·제휴 주차장을 관리하고 있는 파킹클라우드의 주차면수는 37만면, 일일 주차이용대수는 평균 65만대로 국내 최대 규모의 주차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금융과 주차플랫폼의 결합으로 고객이 더 많은 편의와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우리은행을 비롯한 우리금융 계열사는 다양한 업종과의 제휴를 통해 고객에게 새롭고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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