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강국 길 개척, 연구개발에 24조원 투자
규제 개선해 미디어 생태계 육성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내년 과기정통부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확립하겠다"며 "과학기술·정보통신이 국민께 미래 희망을 제시하고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인류'에게 풍요로움을 제공하는 인공지능(AI) 강국의 길을 개척하겠다"며 국민 누구나 AI를 배우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훈련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또 "'연구자' 중심의 건강한 과학기술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며 "정부는 내년 24조원을 연구개발에 투자한다"고 강조했다.
최 장관은 "차별화된 콘텐츠를 가진 혁신적인 미디어 생태계를 육성하겠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네트워크와 한류 콘텐츠를 바탕으로 민간의 창의력이 마음껏 발휘 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규제를 과감히 개선하고 플랫폼, 콘텐츠, 네트워크간 선순환 구조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최 장관은 "'국민' 중심의 과학기술·정보통신 포용정책을 강화하겠다"며 "미세먼지, 감염병, 재난대응 등 국민의 삶과 직결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연구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5G와 디지털 전환의 성과가 사회 구석구석에 전달되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며 "국민 누구나 과학을 문화적으로 향유할 수 있는 과학문화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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