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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한 삼성바이오 사장 "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 앞당긴다"

  • 송고 2020.03.17 09:11 | 수정 2020.03.17 10:15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대만 아프리노이아社 파트너십 체결…중화권 진출 확대

美샌프란 CDO R&D 진출…CDO~CMO 선순환 구조 정착

삼성바이오로직스 송도 본사 전경

삼성바이오로직스 송도 본사 전경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대만 아프리노이아(APRINOIA)와 CDO(Contract Development Organization·위탁개발) 파트너십을 맺고 중화권 진출을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아프리노이아社는 퇴행성 신경질환 진단을 위한 의료용 장비와 치료제 분야 특화된 기술력을 보유한 바이오벤처다. 알츠하이머 발병 원인으로 밝혀진 '타우 단백질' 표적 항체 개발 선두주자다.

'타우(tau) 단백질'이란 뉴런 내에서 물질 운반을 담당하는 단백질로 베타아밀로이드 단백질과 더불어 알츠하이머와 중추신경계질환을 일으키는 핵심 요인으로 알려져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아프리노이아의 알츠하이머 치료제 후보물질의 세포주 개발부터 공정개발-임상시료 생산-임상시험계획(IND) 제출에 이르는 총괄 서비스를 제공한다. 글로벌 비임상 및 임상용 물질도 생산할 계획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김태한 사장

삼성바이오로직스 김태한 사장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아프리노이아와의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바탕으로 중화권 고객사를 대상으로 한 공격적인 수주 전략에 나선다. 현재 20곳 이상의 중화권 고객사와 추가 계약 논의를 진행중이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아프리오니아와 협업을 통해 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을 더욱 앞당길 것으로 기대한다"며 "세계적 수준의 개발∙생산역량을 기반으로 고객사의 제품 개발을 성공적으로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미국 샌프란시스코 CDO R&D 센터 진출을 시작으로 유럽·중국 등지로 해외 거점을 확대할 방침"이라며 "CDO 고객사 확보가 상업용 대량생산의 CMO 사업으로 연계되는 중장기적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킬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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