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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작년 긴급구조 위치정보 품질 평가…SKT>KT>LGU+

  • 송고 2020.03.31 14:08 | 수정 2020.03.31 14:10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방송통신위원회가 긴급구조 위치정보의 2019년도 품질 평가 결과 SK텔레콤이 긴급상황시 제공하는 GPS와 와이파이(Wi-Fi) 위치정보의 신속성과 정확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방통위는 31일 긴급구조에 활용되는 위치정보의 2019년도 품질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방통위 관계자는 "위급상황에서 활용되는 긴급구조 위치정보의 품질 정보를 일반에 제공해 제공 사업자에게 긴급구조 위치정보의 품질 향상을 유도하고 긴급구조기관 등의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구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한 품질평가"라고 설명했다.

긴급구조 위치정보 품질평가는 이통사의 기지국·GPS·Wi-Fi 위치정보를 측정했다. 평가 지역은 인구밀집도·건물밀집도·실내외 등 다양한 통신 환경을 반영해 선정한 전국 22개 지역의 69개 지점에서 이뤄졌다.

이번 평가는 '긴급구조 위치정보 품질 측정 시험'과 '긴급구조 위치정보 사각지대 단말기 시험'으로 나눠 진행됐다.

먼저 '긴급구조 위치정보 품질 측정 시험'은 긴급구조 위치정보제공 요청 시 위치정보사업자가 얼마나 빠른 시간 내에 어느 정도의 정확한 위치정보를 제공하는지를 측정한다. 수평 거리오차 목표와 위치응답시간 목표를 토대로 '위치성공률'을 평가한다.

긴급구조 위치정보 품질 측정 시험 결과 'GPS 위치성공률'은 SK텔레콤 91.24%, KT 90.95%, LG유플러스 59.74% 순이었다. 'Wi-Fi 위치성공률' 결과도 SK텔레콤 93.87%, KT 90.68%, LG유플러스 57.41% 순으로 나타났다.

방통위는 "GPS는 위치정확도는 가장 높으나 위치응답시간이 가장 늦었고, Wi-Fi는 GPS에 비해 위치정확도는 약간 떨어지나 위치응답시간은 약간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기지국 외에 GPS·Wi-Fi 측위를 통한 위치정보 제공이 원활하지 않은 사각지대의 상황을 측정하는 '긴급구조 위치정보 사각지대 단말기 시험'도 이뤄졌다.

측정 결과 외산 단말기·자급제 단말기·알뜰폰 단말기USIM이동 단말기 모두 '기지국' 측위정보는 제공되고 있었다.

하지만 '애플 아이폰11프로 맥스'와 '샤오미 미9'에서는 GPS와 Wi-Fi 위치 정보는 모두 미제공됐다.

이에 대해 방통위는 "아이폰의 경우 미국은 긴급구조 전화(Call 911) 통화 때만 기지국 정보이외에 GPS만을 제공하고 있어 해당 기능이 제한적으로 제공되고 있다"며 "샤오미 단말기는 국내 이동통신사와 호환되는 GPS와 Wi-Fi 긴급구조 위치정보 모듈을 탑재하고 있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자급제 단말기인 삼성전자 갤럭시S10플러스(+)와 LG전자 G8도 GPS와 Wi-Fi 위치정보는 모두 부분적으로 제공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통위는 "이번 평가 결과를 토대로 긴급구조 위치정보 제공이 이뤄지고 있는 부분은 보다 품질을 상향하고,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보완해 정상화하겠다"며 "정부기관 및 산업계 등과 관계 기관 간 협의체를 구성하여 운영하고 기술표준 적용 추진, 관련 제도 정비 등 다각적으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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