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그룹 티케이케미칼은 지난 22일 국내 대표 아웃도어 브랜드인 BYN 블랙야크와 고품질 PET 재활용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티케이케미칼이 재활용 페트병을 원료로 섬유를 생산하면 블랙야크는 이 섬유를 활용해 의류, 신발, 용품 등의 상품을 개발해 생산∙판매하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다.
환경부는 2020년부터 페트병 분리배출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오는 2021년에는 페트병 재활용체계 개선을 전국으로 확대 시행한다.
블랙야크는 클린산행 365 캠페인 티셔츠를 시작으로, 하반기에 매장에서 국내 PET재활용 원사를 사용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우오현 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질의 국산 원료 공급과 상품 판매가 안정화될 경우 국내 섬유산업의 먹거리로써 리싸이클 사업이 새롭게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SM그룹 전 계열회사는 책임 있는 소비와 생산에 기여하는 한편, 사업 활성화를 통해 연관 기업들과의 상생과 산업의 신규 고용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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