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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헬스산업, 3년간 민간투자 10조원 청사진

  • 송고 2020.11.18 14:56 | 수정 2020.11.18 14:56
  • EBN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삼성바이오로직스, 제4공장 착공…세계 최대 슈퍼 플랜트 구축

셀트리온, 송도 3공장 및 글로벌생명공학연구센터 신축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주도로 바이오헬스 분야 주요 기업들이 2023년까지 10조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한다. 이와 관련 정부는 18일 인천 송도 연세대 국제캠퍼스에서 '바이오헬스 산업 사업화 촉진 및 기술역량 강화 전략'을 발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은 인천시와 투자 계획을 발표에 이어 ‘신규 공장‧연구센터 기공 발파식’을 진행했다. 기업들이 투자 계획을 성공적으로 이행하면 2023년까지 연평균 20%의 바이오 분야 생산 증가와 9300명 규모의 신규 고용 창출이 예상된다.


정부는 내년도 바이오헬스 분야 연구개발 예산을 올해보다 30% 증가한 1.7조원으로 편성했다. 특히 범부처 협력연구에는 올해보다 2배 이상 증가한 6400억원을 편성했다.


바이오 업계 관계자는 "개별 기업의 투자가 성공하고 그 성공이 산업 전반의 성장으로 연결돼 또 다른 투자 성공사례를 창출하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한 지원자로서 정부의 역할도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

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인천 송도 글로벌캠퍼스에서 4공장 착공식을 진행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송도 제4공장은 생산량 25만6000리터로 현재 단일 공장 기준 세계 최대 생산 시설인 제 3공장(18만 리터)의 기록을 넘어선다. 총 연면적은 약 23만8000㎡(7.2만평)로 제 1·2·3공장의 전체 연면적 24만㎡(7.3만평)에 이른다. 4공장 건설은 2022년 부분 생산, 2023년 전체 가동을 목표로 진행된다.


4공장 건설에만 총 1조7400억원이 투입된다. 제 2바이오캠퍼스 부지 확보를 진행하면 전체 투자비는 2조원을 넘는다. 4공장 건설로 임직원 1850명이 신규 채용된다. 별도 건설인력 6400명이 고용된다. 생산유발 효과는 5조7000억원, 고용창출효과는 2만7000명에 이른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지속적인 투자와 바이오 의약품 개발·기술 혁신, 시장 개척을 통한 K-바이오의 글로벌 위상 증진, 수출 확대를 통한 경제 활성화, 청년 일자리 창출의 동반자가 될 것"이라며 "인류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셀트리온은 인천 송도신도시 내 부지에 6만 리터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제3공장을 건립하고, 글로벌생명공학연구센터를 신축한다.


셀트리온 제3공장은 기존 2공장 부지 내 대지면적 4700㎡(약 1500평)에 4층 규모다. 연구센터는 2공장 인근 부지 대지면적 1만33㎡(약 3000평)에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총 5000억원을 투입한다. 3공장은 2023년 5월, 연구센터는 2022년 7월 준공이 목표다.


제3공장은 밸리데이션 완료 후 2024년 6월부터 상업생산을 개시할 예정이다. 완공 시 셀트리온은 기존 1, 2공장 19만 리터에 더해 총 연간 생산량 25만 리터급 생산시설을 확보하게 된다. 특히 이번 3공장에는 7500리터 규모 배양기를 총 8개를 구축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이번 3공장 및 연구센터 건립에 따라 신규 고용 창출은 3000명이 될 것으로 추산했다. 연구센터에는 이 중 2000명 규모의 전문 바이오 개발 인력들이 근무하며 다양한 신규 파이프라인을 확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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