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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SK·현대 美 투자 확정…"반도체·배터리·車·백신 공급망 협력"

  • 송고 2021.05.22 08:22 | 수정 2021.05.22 08:30
  • EBN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문 대통령 美 순방 중 양국 기업 투자‧협력계획 발표

삼성 김기남·SK 최태원·현대 공영운·LG 김종현 참석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 오후(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정상회담 후 공동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사진=연합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 오후(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정상회담 후 공동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사진=연합

문재인 대통령의 미국 순방 중 22일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워싱턴 D.C. 상무부에서 지나 레이몬도 美 상무장관과 반도체·배터리·자동차·백신 분야 주요 기업인이 참석하는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 김종현 LG에너지솔루션 사장,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이 참석했다.


미국 측에선 에드워드 브린 듀폰 회장, 스티브 몰렌코프 아몬 퀄컴 CEO, 르네 제임스 암페어컴퓨팅 CEO, 스티브 키퍼 GM 인터내셔널 대표, 스탠리 어크 노바백스 CEO가 함께했다.


이들은 핵심산업 공급망의 회복력·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교역·투자 확대 등 상호 호혜적 경제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문승욱 산업부 장관은 “양국은 상호 핵심 경제파트너로서 한국은 제조역량, 미국은 혁신기술이라는 장점을 보유한만큼 상호 보완적 공급망 협력을 통해 조화롭고 복원력 있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자"며 "반도체·의약품의 안정적 공급망 구축, 배터리·전기차 등 친환경‧저탄소경제로 전환에 있어 상호 투자뿐만 아니라 양국 정부간 R&D·표준·인력양성 ·교류 등 다양한 정책 제공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레이몬도 美 상무장관은 “양국의 긴밀한 경제협력 관계를 통해 반도체·전기차·배터리 분야에서 양국 기업간 상호 협력이 공고해질 것”이라며 "한국 기업의 투자와 기업간 협력을 지원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삼성전자는 미국내 반도체 파운드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신규 파운드리 공장 신설에 17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미국내 전기차 생산과 충전 인프라 확충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 2025년까지 74억 달러 투자안을 재확인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GM과 합작한 테네시주 배터리 공장을 포함해 2025년까지 누적 100억 달러를 투자할 방침이다. SK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반도체·배터리·바이오 사업의 미국 내 투자에 관심을 표명했다.


미국 듀폰社는 포토레지스트 등 반도체 소재 원천기술 개발을 위한 R&D 센터를 한국에 설립할 계획이다. 작년 1월 듀폰社의 EUV용 포토레지스트와 CMP패드 제조시설 투자 발표에 이은 추가 투자다. 미국 퀄컴社는 CDMA부터 5G 개발까지 통신분야에서 한국과 함께 협력하며 성장해온 만큼 한국 협력사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방침이다.


GM은 그간 한국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진행해왔으며, LG에너지솔루션과의 최근 협력을 토대로 한국 배터리 업계와 협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노바백스는 코로나19 및 차세대 전염병 관련 백신을 개발중이며, SK바이오사이언스와 지속적인 협업 확대 의향을 표명했다.


양국 장관은 "코로나로 인해 세계경제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한미간 교역‧투자는 안정적으로 유지된 점"을 높이 평가하며 "한미 협력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문 장관은 "투자에 수반되는 리스크를 정부가 분담하는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우리 기업들의 對美 투자에 대해 美 정부의 세제, 인프라 등 투자 인센티브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아울러 문 장관은 "美 정부가 재검토중인 철강 232조에 대해서도 한미 철강산업간 밸류체인 강화를 통해 美 제조업 회복이 이뤄지도록 새로운 접근"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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