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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기관·외인 ‘쌍끌이’에 3170선 회복

  • 송고 2021.05.25 15:54 | 수정 2021.05.25 16:00
  • EBN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전일비 27.02P 오른 3171.32 마감

장중 3173.10 고점, 저점 3148.30

기관 8835억원, 외국인 683억원 매수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코스피가 기관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의 쌍끌이에 3170선을 회복했다. 간밤 상승한 미국증시가 투자심리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02포인트(0.86%) 상승한 3171.32에 거래를 종료했다. 상승 출발해 오후 내 상승폭을 키운 코스피지수는 장중 3173.10까지 고점을 높이기도 했다. 장중 저점은 3148.30이다.


코스피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8835억원, 683억원 어치를 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개인은 홀로 9587억원 어치를 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코스닥도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비 13.70포인트(1.44%) 오른 962.07에 장을 닫았다. 장중 고점은 963.40, 장중 고점은 949.78이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916억원, 1975억원을 매수했고, 개인은 홀로 2768억원을 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5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비 200원(0.25%) 오른 7만9900원에 장을 닫았다. SK하이닉스(2.93%), 삼성전자우(0.55%), NAVER(0.70%) 등도 올랐다. LG화학은 상승 출발한 뒤 오후 내 상승분을 반납하면서 보합세로 마쳤다.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는 “국내 증시는 전일 뉴욕증시 상승, 외국인 및 기관동반 매수로 상승 흐름을 보였다”며 “해운 운임 강세에 따른 해운, 운송 업종, 실적 개선 기대에 따른 음식료 업종에서 강세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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