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순찰 및 무인시공 로봇 시연
현대건설이 스마트건설 기술력을 입증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22일 경기도 성남시 현대중공업 글로벌R&D센터에서 건설로보틱스 기술을 시연했다고 23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시연회에서 현장순찰 및 무인시공로봇 등을 선보였다.
현장순찰로봇은 건설현장 주변을 자율주행하면서 각종 정보를 수집하고 원격으로 현장상황에 대응하는 작업을 수행한다.
현대건설은 현장순찰 로봇에 다양한 플랫폼 센서를 적용해 유독물질에 대한 오염상태 포착 및 현장주변 레이저스캐닝 등 다각적 활용을 기대하고 있다.
무인시공로봇은 상단에 부착된 인공지능(AI)비전(객체 자동인식)을 통해 작업 지점을 찾고 자율주행 기반으로 지정된 작업을 원격 수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정확하고 효율적인 작업은 물론 고위험 작업환경에서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
앞으로 현대건설은 로봇기술 핵심인 '디지털 트윈' 현실세계의 기계나 장비 등을 컴퓨터 속 가상세계에 구현한 것을 건설정보모델링(BIM) 도면과 연계해 건설로봇 이용률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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